
"싫어!", "안 해!", "NO!" 매일 이런 말을 듣다 보면 부모는 좌절감을 느끼기 마련이죠. 하지만 아이의 '싫어'는 단순한 거부가 아니라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답니다. 오늘은 아이가 자꾸 거부할 때 숨겨진 진짜 마음을 읽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발달 단계에서 본 '싫어'의 의미성장의 신호, '싫어'2-3세 아이들은 심리학자 에릭슨이 말한 '자율성 대 수치심' 단계에 있어요. 이 시기에 아이들은 자신의 의지와 통제력을 발달시키며 스스로 행동하려는 욕구가 강해집니다. 즉, "아이가 '싫어'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면 엄마에게 의존하던 상황을 벗어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게 된 시기"라는 뜻이에요.1차 반항기의 자연스러운 과정2-3세가 되면 많은 아이들은 '1차 반항기'를 경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