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쌀쌀해지면 밖에 나갈 준비부터 망설여지죠. 막상 나가도 아이가 몇 걸음 걷다가 안아 달라고 하면 “오늘 산책은 여기까지인가?” 싶고요. 걷는 시간을 길게 채우려고 하기보다, 아이가 바깥길을 즐겁게 기억하도록 만드는 데서 시작해 보세요.산책은 특별한 준비물이 없어도 할 수 있는 놀이예요. 집 앞 나무가 어제와 어떻게 다른지 살피고, 바람 소리를 듣고, 가고 싶은 방향을 골라 보는 동안 아이는 몸을 움직이며 주변을 경험하거든요. 겨울이 오기 전, 우리 가족에게 맞는 작은 루틴을 만들어 볼까요?아이와 산책 어떻게 시작할까? 집 앞 짧은 길부터처음부터 먼 공원까지 걸어갈 필요는 없어요. 현관을 나서서 가까운 골목을 한 바퀴 돌거나, 늘 지나던 길의 나무 한 그루를 보고 돌아와도 충분해요. 아이가 걷기를 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