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요즘 육아가 이렇게 힘들까요?
최근 육아를 '약탈 육아'라고 부르는 말까지 생겼어요.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집안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은 물론 부모의 감정까지 소모되어서 둘째는 엄두도 못 낸다는 분들이 많으시죠.
할머니들은 "예전엔 이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하시는데, 맞는 말이에요. 예전에는 지금처럼 아이에게 매달려 살지 않았거든요. 우리 부모 세대는 옛날 부모들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하루종일 아이에게 매달려 살고 있지만, 육아는 점점 더 힘들다고 불평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배우는 육아법 중에는 우리 전통 육아나 다른 나라 부모들이 하는 육아법과는 전혀 다른 방법들이 많아요. 마치 부모가 아이에게 모든 것을 해주지 않으면 큰일 날 것처럼 만드는 황당한 육아법들이 판을 치고 있는 게 현실이죠.
하지만 이대로 따라하기엔 정말 힘들어요. 아이 키우기가 이렇게 힘들다면 인류는 벌써 멸망했을 거예요.

자기통제력이란 무엇인가요?
자기통제력의 정의
자기통제력은 쉽게 말해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에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배워야 하는 중요한 능력이죠.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스스로 억제하려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자기통제 기능인데, 이 능력을 배우는 데는 타고난 기질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교육이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왜 자기통제력이 중요할까요?
자기통제를 할 수 없으면:
- 공부를 해야 하는데 게임 하는 것을 참을 수 없고
- 공공장소에서 조용해야 되는데 떠들 수밖에 없는 일이 벌어지고
- 핸드폰이 새로 나오면 빚을 내서라도 사야 하는 일이 나중에 어른이 돼서 생길 수 있어요
물론 아이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 욕구는 아이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자기 발전에 매우 중요해요. 하지만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것이 뭐든 다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이 나약해질 수밖에 없고, 제대로 된 발전이 될 수가 없을 거예요.

자기통제력 키우는 3단계 방법
1단계: 부모 권위로 일상의 틀 만들기
제일 처음에는 부모의 권위로 아이에게 일상의 틀을 가르치는 것부터 시작하면 돼요.
구체적인 방법:
- 카시트 사용하기
- 이유식 먹을 때 한자리에 앉아서 먹기
-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기
이런 일상생활부터 시작해서 아이들은 가정에서 내가 무조건 따라야 할 룰이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이때 가정의 룰이 확실하게 만들어져 있고 부모의 권위가 확립되어 있으면, 아이들은 더 쉽게 자기통제의 첫 단계를 배우게 돼요. 그리고 가정의 룰을 지키고 부모의 권위가 있으면 아이들은 가정이라는 소속감이 생기게 됩니다.
2단계: 상황에 맞는 행동 배우기
두 번째는 분위기와 주위 사람들의 행동을 보면서 아이들이 상황에 맞는 행동을 배우면서 자기통제를 배우는 거예요.
실전 적용법:
- 공공장소에서 떠들지 않게 가르치기
- 식사 중에는 돌아다니지 않게 가르치기
- 상황을 보고 적절한 목소리 크기로 말하기
그러면 아이들은 주어진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고, 이게 익숙해지면 어느 곳에 가든지 눈치를 보면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첫 번째 단계가 제대로 된 아이들은 두 번째 단계가 쉽게 되는데, 첫 번째가 제대로 되지 않은 아이들은 두 번째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3단계: 말과 생각으로 행동 통제하기
세 번째 단계는 부모의 말로서 아이 행동을 통제하고, 아이 스스로 생각으로 행동을 통제하는 거예요.
그런데 어릴 때부터 앞의 두 단계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생각으로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정말 힘들어집니다. 그러면 부모 말을 잘 안 듣게 되고 매일매일 아이와 다툼이 되고 부모가 화날 일이 많아져요.

자기통제력 교육의 핵심 원칙
기질 육아는 필요 없어요
쉽게 말해서 타고난 기질 이런 걸 분석할 필요 없이, 그리고 아이의 기질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이런 능력은 부모가 똑같이 가르칠 수 있다는 이야기예요. 그렇게 똑같은 방법으로 가르치면 쉽습니다.
예전에 우리 부모들은 그런 거 하나도 몰라도 아이 잘 키웠거든요.
일상생활이 최고의 교육장
특별한 것을 하지 않는 육아, 그리고 특별한 것을 할 필요가 없는 육아가 정상적인 육아예요.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심지어 신생아 때부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가정의 룰을 지키고 부모의 권위를 따르는 것으로 스스로 손쉽게 자기통제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능해요.
육아의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자기통제력이란 것을 꼭 집어서 가르치려고 하면 더 엉망이 될 수가 있어요. 이런 특별한 것을 따로 떼서 가르치지 마세요.
타이밍이 중요해요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몸에 밴 습관이 평생을 간다고 할 정도로 나중에 고치거나 새로 배우는 것은 힘든 일이에요.
특히 두 돌 이전에 이런 능력을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두뇌가 급격하게 발달하는 어린 시기에 아이들은 일상생활을 통해서 자기통제력을 배우면서 두뇌도 같이 발달하기 때문이에요.

맞벌이 부모도 할 수 있는 자기통제력 교육
맞벌이로 아이를 키우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두 돌 이전에는 가정에서 육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직장에 나가는 맞벌이 부부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겨도 퇴근 후에 집에 들어와서는 부모가 해야 할 육아가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부모의 권위나 자기통제를 가르치는 것, 이런 것은 부모가 반드시 가르쳐야 합니다.

현명한 부모들의 육아 철학
황당한 육아법은 무시하세요
"3-5세까지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줘야 한다"는 소리는 부모들 보고 죽도록 고생하다가 골병 들라는 이야기와 다르지 않을 거예요. 그런 황당한 이야기는 듣지 마세요. 그런 거 없어요.
전통 육아의 지혜
우리 전통 육아는 물론 수많은 다른 나라 부모들은 이런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기 때문에 아이를 지금 우리나라 부모들보다 훨씬 더 쉽고 재미있게 키우고 있는 거예요.
어릴 때부터 가정의 틀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아이에게 가정에서 권리뿐 아니라 의무도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알려주고, 부모가 권위 있게 행동해서 아이가 가족의 소속감을 배우게 되면 이 모든 것들이 아주 쉽게 이루어집니다.

우리 아이, 이렇게 키워보세요
자기통제를 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쉽게 키울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아이 스스로 인생의 주인으로 인생을 멋지게 살 수 있게 해줘요. 그리고 미래에 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거예요.
생각보다 자기통제 능력을 가르치는 것은 쉬워요. 부모가 따로 교육을 받을 필요 없고, 부모가 무엇을 특별히 해야 하는 육아법이나 24시간 매달려서 해야 하는 육아법 같은 건 사용해서는 안 돼요.
그것은 실용 가능한 육아법이 아니고 부모들만 죽으라고 고생하게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실제 육아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방법이에요. 그런 방법은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우리 전통 육아에도 없어요.
자기통제력, 어릴 때부터 가르치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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